왓카나이 북방파제 돔에 가보자

1936년 완공됨. 당시 26세의 츠치야 미노루가 설계. 두 달만에 강도 계산부터 설계까지 완성.

물론, 홋카이도에서 왓카나이까지 가실 분들이라면 여길 100% 들를 것이라 확신한다.

홋카이도 방문자 중에서 왓카나이를 가시는 분들은 아마도 대부분, 일본 최북단 소야 미사키를 꼭 방문해야겠다는 일념으로 가시는 분들이 아닐까 생각한다.

왜냐하면 한국인들에게는 그만큼 휴가가 길지 않기 때문^^

참고로 일본 최남단(오키나와 제외하고 본토 4개섬 중에서) 규슈의 사타 미사키.

기왕에 왓카나이까지 가셨다면 이 곳 북방파제 돔에서 인증샷 한 번 남겨보자.

방파제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, 이 곳은 북쪽 사할린에서 불어오는 차고 강한 바람이 일년내내 몰아치는 곳이다. 실제로 이 주변을 지나는 사람들이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빈번하자 만들게 됨.

방파제 역할+배타는 항까지의 환승통로로 요긴하게 사용됨.

그리고, 혹시나 (그럴리는 없지만) 왓카나이에 렌트카를 가져 왔다면!!!!

왓카나이 역 주변에 사막에 들러보자. (차로 10여분 거리)

https://maps.app.goo.gl/7DsmvkQrErHghEtv9

해질녘에 가면 멋진 일몰과 사막을 동시에 볼 수 있다.

단, 단점은, 숙소까지 얼른 가야한다는 것^^ 어둡고 곰나옴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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